This is a part of the 40-Day Prayer Series for KRCN Middle-High School Class mothers in preparation for their children’s retreat planned for 12-14 January 2024. The reflection and prayer are recorded in Korean.
Day 19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Prolong Your mercy to those who know You,
시편 36:10
And Your righteousness to the upright of heart. (NASB2020)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If we have hoped in Christ only in this life, we are of all people most to be pitied.(NASB2020)
고린도전서 15:19
Transcript
안녕하세요. 어머니들, 선생님들 오늘은 12월 21일 목요일 기도 19일째입니다. 2023 년도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요. 오늘 읽을 말씀은 그린도전서 15장 19 절과 시편 36 편 10 절입니다. 노티스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시편을 하루에 한편씩 묵상해 나가고 있는데, 시편을. 읽으시면서 묵상하시고 그 절, 절을 보시면서 그것을 나의 기도로 바꾸시고, 또 산책하실 때도 시편을 귀에 꽂고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던 한다든지, 시편을 이렇게 가까이 하면서 나의 생각과 이렇게 맞물리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유익한 실천이고 연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추 드립니다.
오늘 그린도전서 말씀은 어제에 이어서 그 부활, 우리가 진리에 붙어있게 할 그 근거, 보증으로서의 부활을 한번 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는 부활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지만, 어제부터 계속 이어지는 문맥이 부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우리의 주위에 우리를 현혹시키고 주의를 교란시키는 그런 많은 것들이 있죠. 인터넷 얘기를 또 했었고 우리의 우리가 당하는 고난 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너무 좋고 편해서 때로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우리가 그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럴 때 우리가 꺼내서 다시 보아야 할 것이 부활 사건이다, 이 부활이야말로 우리를 하나님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시고, 우리를 서로를 통해 세워가신다라는 것을 리마인드 시켜주는, 리마인드 시켜줄 뿐만 아니라 그것의 근거가 되고 보증이 되는 사건이요, 사실이고 예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우리에게 방향이 있고 내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테스트하여 볼 아주 좋은 기회이고, 남이 나를 어떻게 세워주는지 또 관찰하며 감사하고 때로는 요구할 수 있는, 우리에게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좋은 그리고 유익한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고민과 실생활에서 겪어가는 그런 트러블, 수고를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제대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만약에 우리가 말은 이렇게 하고 생각은 이렇게 하고 와 그거 좋다. 어 과연 그렇다. 아멘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서도 실제로. 진짜 바라고 실행하는 것은? 그냥 전과 똑같다면 그냥 세상과 똑같다면, 내가 어떻게 최신 문물 무엇을, 문화를 따라갈까, 아니면 내가 어떻게 이 고난에서 이것에서 벗어날까에만 집중을 한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 더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교회 생활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면, 우리가 세상하고 그냥, 아니면 전과 그냥 똑같다면, 그냥 버리지 못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빈 껍데기만 좋다고 하고 추구하고 있고, 이상으로 그냥 삼고만 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의 논지는 그렇지 않다. 그럴 수 없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는가? 우리는 부활이라는 어 진리에 대한 근거가 있는 사람들이고 지금 고난이나 행복조차도 지금이 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말 디자인하시는 그런 모습이 있는 사람들인데 왜 그것이 없는 것처럼 사느냐, 왜 우리가 불쌍한 사람처럼 살아야 되겠느냐?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근거를 가진 사람이니 그 진리에 더 붙어있자 서로 더 세우자, 하나님의 세워가심에 우리가 그 은택을 입자 이런 말입니다.
우리 어른들에게도 그렇듯이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참 중요하죠. 어 친구가 있으면 교회를 보고 친구가 없으면 교회 오기 힘들고 하는 것이 우리의 실정입니다. 만약에 친구가 없으면? 외부에서라도 친구를 데려와서 교회에 오거나 수련회를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런 방편을 마련한다면 그 아이는 아주 현명한 아이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친구라는 것이 지금은 또래의 친구 동갑이나 한 두살 차이 또래 친구에 국한되어 있지만 우리가 그 또래를 넘어서 친구의 폭을 넓혀주고 서로 세우고 세움을 받는 그 관계들을 넓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한테 그걸 말로 해도 되겠습니까? 우리가 직접 보여줘야 되는 겁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여러 연구와 책을 통해서 읽은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교회에서 자라면서 내 부모님 외에 내가 신뢰할 수 있고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트러스터블 어덜트 trustable adult 내가 신뢰하는 어른 한 명만 한 분만 계셔도 그 아이의 교회 생활, 주일학교 생활은 성공한 것이고, 그 아이는 아이는 교회를 떠날 확률이 아주아주 적다고 합니다. 너무 메이크 센스 make sense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래서 조를 짤 때도 우리 수련회 조를 짤 때, 선생님들의 이미 조를 다 편성하셨는데, 여러 연령을 섞어서 이렇게 조를 짭니다. 근데 그것은 그냥 뭐 재미있게 하려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관계를 더 넓혀주고 그 관계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그런 생각에서 그런 식으로 조를 짜는 것인데, 우리 생각에는 이게 수련의 일회성이 아니라. 적어도 일년은 가는 관계여서 이 안에서 서로 알아가고 서로 세움이 있고 서로 받쳐주고 몸이 되어가는 그 연습하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이들이 trust할 신뢰할 만한 한 명의 어른. 그 그분이 과연 누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께 제가 드리는 부탁은 그 아이가 자라면서 내 부모 위에 부모 외에 신뢰할만한 그 한 명의 어른, 그 한 명의 어른이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내 아이 외에 다른 아이 한 명을 향한 그 관심과 사랑이 하나님의 세우심을 실제로 나타나게 하고 그 아이가 하나님께서 디자인하는 그 모습이 되어 가는데 일조를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시편 말씀에도, 하나님의 세우심과 하나님의 세워가시는 사람이 나오는데, 우리에게 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계속 되셔서 하나님을 믿는 우리, 하나님께서 세워가시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그 세워가심을 항상 베푸시도록 구하고, 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접 그렇게 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가 어떻게 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 이 아는 것 자체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것 같은 기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 인자하심을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계속 주시며 하나님이 옛날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미래에만 계실 것이 아니라 그 과거와 미래를 다 아우르시어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신데, 지금의 나의 생활이 현재 보이는 것에만급급하다면 저희는 모든 사람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근거로 주신 부활이 있고,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고 하신다는 그 근거가 있고, 하나님께 하나님의 그 세우심이 진짜고 진리 의심할 것이 없는, 실제임을 우리가 그 부활을 통해서 믿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마음은 그 부활을 믿을 믿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셔서 그 믿음으로 우리가 부활를 보고 믿습니다. 주여 우리 마음이 연약해질 때 우리 마음이 흐려질 때, 때로는 고난 때문에 때로는 너무 좋고 행복한 것 때문에 흐려질 때에도 하나님 주께서 주신 불변한 이 진리를 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워가시며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세워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우리가 그러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마음을 돌리고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저희는 너무 나 자신에만 집중하였고 또 잘해봤자 내 가족, 내 아이에만 집중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그 소망을 가진 자라면 우리가 그 틀에서 조금 더 벗어나서, 내 아이 말고 다른 아이, 내 아이의 친구, 다른 사람의 아이를 바라볼 때에도 마치 내 자녀를 바라보듯 하나님의 세워가심을 원하고 그 세워가심에 내가 통로가 되어주는 그 한 사람이 되어서, 그 아이의 교회 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그 아이의 하나님 알아가는 것을 진짜 도와주는 그런 어른이 되게 우리에게 책임감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의 그 그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닮은 그 인자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서로 세우며 우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서로 더 알아갈 수 있는 그런 서로가 되기를, 그런 하루가 되기를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준비하는 수련회와 내년 일년도 하나님의 그러하신 인자하심 속에서 우리가 한 몸으로써 세워지고 자라나는 그런 시간들이 되도록 주여 복주시 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