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a part of the 40-Day Prayer Series for KRCN Middle-High School Class mothers in preparation for their children’s retreat planned for 12-14 January 2024. The reflection and prayer are recorded in Korean.
Day 20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시편 36:10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NASB2020)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just as I also please everyone in all things not seeking my own benefit but the benefit of the many so that they may be saved. (NASB2020)
고린도전서 10:31
Transcript
안녕하세요. 어머니들, 선생님들. 오늘은 12월 22일 금요일 기도 20일째입니다. 벌써 반이 되었습니다. 밖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는 새벽인데요, 그간 저는 어제 올해 집사님 그리고 목사님 전도사님과 내년 집사님들 세분과 같이 내년도를 위한 인수인계 회의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팀을 비롯한 많은 수련회 준비팀들이 수련회의 윤곽을 점점 더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는 내년을 시작할 준비를 은혜 안에서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읽을 말씀은 고린도전서에서는, 몇장 다시 뒤로 가서, 10장 31절, 그리고 시편은 36편 10절입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어제까지 저희는 하나님께서 세우심은 확실한 근거와 보증이 있으니, 고난도 또 행복 등 겉으로 보이는 것에 낙심하거나 그 세우심 경히 여김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인자심에 의지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세우심을 사모하고 또 서로에게 그 세우심을 베풀며 나아가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세우심은 고린도전서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신, 우리에게 품으신 그 생각을 실행하심이라고도 바꾸어 말할 수 있고, 또, 오늘 구절에서 나오는 말로는 구원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아가면 창조와도 이어지는 이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세우라 하는 것은 사람들 구원하라 하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세워서 높이시는 그 정도가, 세상을 그처럼 사랑하셔서, 사람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자리까지 우리를 올리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스테이터스까지 올림을 받은, 세움을 받은 우리가 해야 될 일, 먼저, 해야 되지 말아야 될 일은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유익이라고 하니까 나쁜 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사실은 나의 유익을 구한다 함은 앞에서부터 이어지는 문맥을 보면 나의 구원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고, 내가 어디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일 때문에 내가 자유로워지는 것,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쳐지지 못하게 한다는 그 사실과 그 지위 그 상태, 신분을 나의 유익이라고 한마디로 축약해서 말하는데, 그것을 구치 아니하고, 그것보다는 많은 사람의 유익을 얻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많은 사람을,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서. 여기, 기쁘게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다 비위를 맞춰준다거나 피플 플리저 people pleaser 가 되라는 것이 아니죠. 어 다른 시편에는 어 어떤 한 성에 강이 흘러서 그 성을 기쁘게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쁘게 한다는 거는 거기서 무엇일까요? 필요를 채워주고 윤택하게 하고 생명이 있게 하고 열매가 맺힐만 하게 하는 그 근원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할 때 어떤 사람을 대할 때, 한 가지 일을 할 때 한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을 세우는 일, 그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하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이 그렇다면 나의 유익과 상반되는 일일까요? 아니죠. 나의 유익과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에 붙어 있는 일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너무 상관이 있어서 최고로, 나의 유익을 구하는 길이기도 하고, 나의 구원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심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또 이것은, 이런 방법은, 나를 고난 중에 낙심하지 않게 하고, 행복에 떠밀려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하는 그런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시편에서는 이것을 여호와를 기뻐한다라고 표현하는데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러면 소원을 이루어 주시라. 그래서 마치 이게 조건처럼 들리는데 사실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과 뒤에 내 마음의 소원이라는 것이 같은 것이죠. 여기서 왜냐하면 내 마음의 소원이라는게 내가 일희일비하는 그런 얕은 소원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편에서 이것을 우리가, 신약 이후에 성도들까지 읽게끔 이것을 대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함으로 썼을 때에는, 그 내 마음의 소원이란 그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품어서 하나님의 마음이신 성령을, 내게 주신 그 성령을, 품고, 내가 예수를 주라고 시인하고 또 나와 내 주위에 나 가까운 사람들, 또 내가 좋아하던 싫어하던 나와 연관되고 엮인 그 사람들 또한 예수를 주라 시인하는 것을 돕는 그런 일, 그것을 소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소원이란 내가 하나님을 만족하시도록 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무엇이, 만족함이 부족해서 우리더러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라 하시는 것일까요? 우리를 동참하게 하시는 초대인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최고의 상태, 신분과 그 지위로까지 올리신 그 세우심을 입은 우리가 할 일은 그 우리도 세움을 받고 서로 세워가는 그런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하루 누군가를 만나고 또 아이들을 대하고 하실 때 그 아이들을 구원함으로 내 마음에 소원을 이루시고 하나님을 만족하게 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그리고 우리가 바라보는 수련회와 내년 2024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떤 말씀을 보든지 저에게 동일한 메시지와 동일한 세우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제까지 말씀을 내 고난에 또한 내 행복에만 비추어 보았을 때 말씀을 많이 오해하기도 하였고,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 성령을 통해서 예수를 주라 시인함으로 보는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품으신 뜻이 확실하고 또 저희를 세워 가기를 원하시고 저희가 서로 세워서 서로 마치 하나님처럼 우리가 서로를 재창조하고 서로를 구원하는 일에 힘쓰도록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목소리가 저희에게 들려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이것을 들을 귀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저희가 들을 귀 없었던 것을, 때로는 지금도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대로 두지 마시고, 저희 안 들리는 귀를 위해서 주님께서 더 더욱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저희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구하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시옵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이 나의 것에만 쏠리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사람들, 하나님께서 구원하고자 처음부터 마음에 품으신 그 사람들을 향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저희가 서로 그런 공동체가 되고 그런 중고등부와 청년들이 되고 그런 어머니들이 되고 그런 선생님들이 되어서 우리 교회 생활이 말씀과 다른 것이 되지 아니하고, 말씀이 실상이 되는 것이 우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바라옵기는 수련회와 또 내년도를 통해서 우리가 잠시 잃어버렸던 영혼들이 돌아오고 그들이 우리는 손을 쓸 수 없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서 성령님을 통해서 세워주심을 입어가고 있었으며, 우리의 한 지체로서 성장하고 있었음을 정말 겸손히 고백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이로이 여기며 찬양할 일들이 많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그것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주신 그 마음을 품지 않는다면 저희가 모든 사람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에 소원을 이루시고 저희가 감히 하나님 여호와를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오늘 하루가 되고 우리 수련회와 내년도가 그런 한 해가 되도록 주여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는 그 능력을 오늘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이 그 은혜받을 때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