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성경 통독 오디오
시작 시편 0:00; 오바댜 요나 1:19; 고린도 후서 14:51; 마무리 시편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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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편: 75편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We give thanks to you, O God, we give thanks, for your Name is near; men tell of your wonderful deeds.
You say, “I choose the appointed time; it is I who judge uprightly.
When the earth and all its people quake, it is I who hold its pillars firm. SelahWij loven, God, wij loven U,
uw naam is ons nabij,
uw wonderen gaan van mond tot mond.
‘Ja, Ik bepaal of de tijd is gekomen,
Ik zal oordelen naar recht en wet.
Al beeft de aarde met haar bewoners,
Ik heb haar op zuilen vastgezet. sela75:1-3
주여 하나님의 존재가 멀리 계시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계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우리와 상관없지 않고 우리에게 베풀어지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망설이고 뒤돌아보는데 하나님께서는 결정하시고 기한을 정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를 바르게 심판하셔서 내 안에 옳고 그름이 다 확실하게 나타나도록 하실 것에 감사합니다.
구약: 오바댜 1장, 요나 1-4장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The pride of your heart has deceived you, you who live in the clefts of the rocks and make your home on the heights, you who say to yourself, ‘Who can bring me down to the ground?’
Though you soar like the eagle and make your nest among the stars, from there I will bring you down,” declares the LORD.오바댜 1:3-4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But Jonah was greatly displeased and became angry.
He prayed to the LORD, “O LORD, is this not what I said when I was still at home? That is why I was so quick to flee to Tarshish. I knew that you are a gracious and compassionate God,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 God who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요나 4:1-2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교만이 가소롭습니다. 하나님보다 높고 하나님을 판단하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의 생각과 행동 사이 사이에 이런 교만과 착각이 교묘하게 숨어있음을 자각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끌어내리시는 것이 맞습니다. 혼돈되고 혼란한 우리를 심판하셔서 개입하시고 가려내시는 것이 옳으십니다. 혼돈과 기만이 끝날 날을 새삼 고대하고 바랍니다.
신약: 고린도후서 12-13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12:9-10
나에게 풍족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내 안의 약함으로 인해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 은혜의 풍족함을 알게 하소서. 나의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완벽하신 능력이 드러난다는 신비에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내 형제들을 구하시기 위해 오래 참으시고 견디시는 능력이 나의 연약함과 혼란 속에서 어떻게 완벽하게 만들어져 가는지 보게 하소서. 이것을 목도하기 위해 나도 기꺼이 함께 오래 참고 견딜 능력을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마무리 시편: 76편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At your rebuke, O God of Jacob, both horse and chariot lie still.
You alone are to be feared. Who can stand before you when you are angry?
From heaven you pronounced judgment, and the land feared and was quiet-
when you, O God, rose up to judge, to save all the afflicted of the land. SelahAl door uw dreigen, God van Jakob,
bezweken ruiters en paarden.
Vreeswekkend bent U;
wie kan uw toorn trotseren?
Vanuit de hemel klonk uw oordeel,
de aarde vreesde en hield de adem in:
U, God, rees op om recht te spreken,
te redden alle vernederden op aarde. sela76:6-9
하나님을 믿을 만하신 분,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부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알게 하소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서 행하시고 계신 약속을 알게 하소서. 내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큰 일하심이 출애굽을 방불케 하는 일임을 인지하고 인정하게 하소서. 잠잠히 있어 내 삶에서도 형제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보게 하소서.
오바댜 개요
- 오바댜서의 특징: 가장 짧은 책
- 구약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 단 21절만으로 구성.
- 에돔: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혈연 관계
- 에돔은 단순한 이웃 나라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혈통을 공유하는 민족.
- 둘 다 아브라함 가문에 속함.
- 이 두 민족은 오래된 가족 관계에도 불구하고, 수세기 동안 심각한 긴장과 갈등을 반복함(민수기 20:14–20).
- 결정적인 배신: 예루살렘 멸망 때의 에돔
- 남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바빌론에게 함락될 때(열왕기하 25장),
- 에돔은 가족 나라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그 상황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해침.
- 여러 본문에서 에돔의 행위를 증언함:
- 이스라엘 성읍들을 약탈
- 도망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붙잡아 넘기거나 죽임
- 시 137:7, 애 4:22, 겔 35장, 암 1:6–9 등에서 이 사건과 에돔의 죄가 언급됨.
- 남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이 바빌론에게 함락될 때(열왕기하 25장),
- 오바디야의 메시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 다른 예언서들에서도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이 폭력과 죄악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받듯이,
- 오바댜서는 특히 에돔을 향해 그 배신과 폭력에 대한 책임을 묻고 심판을 선포하는 책.
- “형제 나라를 배신한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예언서.
큰 주제 Big Idea:
에돔 사람들의 교만과 배신은 인간의 본성과 사람들이 서로를 배신하고 하나님의 선한 세상을 해치는 방식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세상의 악을 처리하시고 모든 민족을 그분의 평화의 왕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요나 개요
- 요나서의 독특한 성격
- 다른 예언서들은 보통 “하나님의 말씀 모음”(예언자들이 전한 설교집)에 가깝지만,
- 요나서는 예언자의 말보다 예언자 자신을 다루는 이야기에 초점.
- 특히, 원수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못마땅해하는 예언자 요나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 줌.
- 요나의 구약 다른 등장: 여로보암 2세 시대
- 요나는 구약성경에서 또 한 번,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여로보암 2세 시대에 등장(열왕기하 14:23–25).
- 그때 요나는 여로보암 2세에게 북쪽 경계의 영토를 되찾을 것이라는 좋은 예언을 함.
- 그러나 선지자 아모스가 등장해서, 여로보암의 죄 때문에 그 땅을 다시 빼앗길 것이라며 요나의 예언을 정반대로 뒤집음(아모스 6:13–14).
- 그래서 요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독자는 “이 예언자, 뭔가 수상하다…”는 인상을 갖게 됨.
- 요나서의 문학적 구조(1–3장 / 2–4장 짝 맞추기)
- 책 전체가 아주 정교하게 짝을 이루는 구조로 되어 있음.
- 1장 & 3장
- 요나가 이스라엘이 아닌 사람들을 만나는 두 이야기.
- 1장: 바다의 이방 선원들
- 3장: 요나가 가장 싫어하는 원수, 니느웨 사람들
- 두 장 모두에서 요나의 이기심과 이방인들의 겸손·회개가 극명하게 대조됨.
- 2장 & 4장
- 둘 다 요나의 기도가 중심.
- 2장: 물고기 뱃속에서 드리는 회개 기도처럼 보이는 기도.
- 4장: 하나님이 너무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다고 따지는 기도, 하나님의 긍휼에 화를 내는 요나의 마음을 드러냄.
- 풍자적 내러티브 스타일과 역설적 인물들
- 요나서는 의도적으로 과장되고 전형적인 인물들을 등장시키는데,
- 그 인물들이 기대와 정반대의 행동을 함.
- 예언자 요나: 하나님 사람이어야 할 예언자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못 견뎌함.
- 이방 선원들: 도덕적으로 타락했을 것 같은 이교도 선원들이 오히려 부드러운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돌아옴.
- 니느웨 왕과 백성들:
-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제국의 왕이 요나의 다섯 단어짜리 설교를 듣고 겸손히 엎드림.
- 심지어 짐승들까지 금식과 회개의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짐.
- 요나서는 의도적으로 과장되고 전형적인 인물들을 등장시키는데,
- 이런 과장, 역설, 웃음과 아이러니는 오늘날 표현으로 하면 “풍자(satire)” 장르에 가깝고,
- 잘 알려진 인물(예언자)을 극단적 상황에 놓고,
- 그의 어리석음과 성품의 문제를 비틀어 비판하는 이야기로 읽을 수 있음.
큰 주제 Big Idea: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는 요나의 원수인 니느웨 사람들에게까지 미칩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요나에게 하나님처럼 원수를 사랑하라고 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