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양 | 누가복음 15:1-7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1 많은 세무원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모여들었다. 2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이 사람이 죄인들을 환영하고 함께 음식까지 먹는다” 하고 투덜댔다. 3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너희 중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판에 두고 잃은 양을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5 그러다가 찾으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6 집에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합시다. 잃은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7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사람 아흔아홉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한다.

누가복음 15장

예수님은 14장 끝에서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14:27)”고 하시고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할까? (14:34)” 물으셨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는 다는 것은,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는 것이 되겠죠.

이렇게 부담이 큰 말씀들을 전하고 나서 누가는 15장에 비유 시리즈 3개를 나열합니다. 오늘 말씀인 잃어버린 양 한마리, 그리고 잃어버린 동전, 그리고 우리 마음을 울렸던 잃어버린 아들의 이야기까지. 세 이야기에서 모두 예수님은 찾은 한 마리 양, 동전 하나, 아들 한 명으로 잔치하시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그 잃었다가 찾아진 한 마리 양으로서 우리 안에서 다시 다른 양들과 살아가야 하는 것, 집을 나갔었던 전적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나를 찾아 헤메도록 고생시킨 그 한 사람으로서 사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집을 나가야만 했었던 그 습성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 7번씩 70번을 용서하신 대상이 되고, 겨자씨 만한 믿음을 마음에 심으셔서 나 대신 뽕나무가 뽑혀 바다에 던져지는 일이 있게 한 그 사랑 받는 장본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맛을 잃지 않는 소금이 되는 일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사람 아흔아홉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한다.” 우리가 어떻게 회개하여야 하늘에 기쁨이 넘치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어떤 다짐보다도 어쩌면 회개란 잃어버린 우리가 예수님에 의해 다시 발견되고 그런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 목자는 왜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서 떠났을까요? 다른 99양이 있으니 한 마리 쯤 잃어버리는 것은 괜찮지 않았을까요?
  2. 목자는 양을 찾은 다음 어떻게 했나요?
  3. 하늘에서는 어떤 일로 기뻐한다고 하시나요?
  4. 그럼 “회개”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잃어버렸던 우리를 다시 찾으셔서 하나님의 집에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자꾸 하나님을 떠나 나가려던 습성을 이제 버리고 하나님만을 따라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셔서 99마리의 다른 양을 두고도 나를 찾아내시고 잔치하신 것을 잊지 않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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