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2.8 주일 설교 요약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너무도 “빨리” “다른 복음”으로 돌아선 것을 놀랍게 여깁니다. 그 빗나감은 주로 성도들 스스로의 창안이 아니라,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첨가한 것으로 희석시키는 방해꾼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교란은 초대교회 때뿐 아니라 종교개혁에 이르기까지 수 천년 동안, 그리고 그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교회 안에 가라지를 덧뿌려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은 우리에게 시간을 초월해 항상 돌아가야 할 근원을 다시 가리킵니다. 곧 복음은 사람에게서 난 것도, 사람을 통해 온 것도 아니라,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께로부터 온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주사… 이 악한 세대에서 건지시려 했다는 선언입니다. 사도나 천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 아래 있다고 단언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경건한 전통, 문화적 표지, 수행 지표 등을 통해 은근히 복을 기대하는 일이 있다면 그 모든 덧붙이기를 거부하고, 사람을 기쁘게 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설교에서 들었던 아래 단락들을 다시 읽고 질문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봅시다.
문제 1.먼저 이번 주 간 어떻게 지냈는지, 좋았던 것과 힘들었던 것을 돌아가면서 나누어 보세요.
[23]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드리셨다고 했습니다. 이 길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이 길을 가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이것 외에 다른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지요. 그러나 “다른 복음”은 우리가 해야할 그 조건들을, 구원의 방편으로, 또 아버지로 부르도록 교란하는 것입니다.
문제 2. 우리(나/공동체) 안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는 암묵적 기준이 무엇이 있나요? 그 기준은 얼마나 성경적인가요?
그 기준이 복음을 “예수 + 추가 조건”으로 만들 위험은 없는지 나눠 보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 습관과는 어떻게 구별되는지도 생각해 봅시다.
[30] 복음은 우리를 사랑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고, 그 하나님이 우리가 아닌 자기의 독생자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우리의 참되신 아버지가 되셨다는 소식입니다. 교회는 오직 이 복음만을 선포할 뿐입니다. 이 복음으로 돌아와야 할 것입니다.
문제 3.“하나님이 우리의 참되신 아버지가 되셨다”는 참 복음이 일상에서 어떻게 드러날 수 있을까요?
그 실천이 ‘예수 + 무언가’를 더하는 “다른 복음”으로 변질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유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