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ers
-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 | 요한복음 6:1-15 –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예수님의 기적 – 5천 명을 빵 5개로 먹이신 이야기. 아기 때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점점 커가면서는 궁금한 이야기로, 더 커서는 판단하고 싶지 않아서 마음 속에 묻어두는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Continue reading
-
은혜의 왕국 | 로마서 14.13-17 구역 공과
로마서 14:13–17은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자체에 관한 것 아니라 그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규칙이나 취향을 무기화하여 형제를 판단하거나 걸려 넘어지게 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오히려 사랑을 가지고 인도해야 합니다. Continue reading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 요한복음 16.25-33 구역 공과

예수님은 유월절을 앞두고 십자가를 향해 예루살렘에 오르시며, 제자들을 미리 준비시키셨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아직 예수께서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던 때였기 때문에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했고 앞으로 곧 닥칠 일도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곧 때가 왔을 때, 예수님은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말씀하셨고 예수님의 행선지도 분명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순간은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알게 되고 고백하게… Continue reading
-
장님으로 태어난 사람 | 요한복음 9장 –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요한복음 9장은 누가 진짜 보는 자이고 못 보는 자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는 혼란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우리는 자주 고통을 단순한 인과 응보의 결과로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식의 생각을 거부하십니다. 세상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로 설명되지 않는 더 어둡고 복잡한 현실이며, 예수님은 바로 그 어둠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고… Continue reading
-
독사의 자식들 | 마태복음 3.7 갈라디아서 3.1-7 구역 공과

성경은 자기 의를 의지하는 자들을 향해 요한, 예수님, 그리고 바울이 매우 강한 책망의 말씀을 사용하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 부르셨고,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믿음에서 율법의 행위로 돌아선 것을 두고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였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은 겉으로는 의롭게 보이나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거부하는 깊은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Continue reading
-
베데스다의 병자 | 요한복음 5.1-18 –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베데스다(‘은혜 또는 친절의 집’) 연못은 성전 북쪽의 유명한 치유 장소였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신성시했으며, 한때 치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봉헌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이 출렁일 때 먼저 들어가면 낫는다는 전승이 퍼졌지만 실제로는 드물게 일어나는 기적을 기다리며 희망을 연명하는 곳에 가까웠던 곳으로 보입니다. Continue reading
-
충만한 기쁨 | 요한복음 16.12-24 – 구역 공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아직 하실 말씀이 많지만 그들이 지금은 감당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께서 오셔서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은 스스로 말씀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와 아버지께 속한 것을 드러내며, 성도들이 그 가르침을 신뢰하고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잠시 후에는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잠시 후에는 나를 보리라” 하셨을… Continue reading
-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 | 누가복음 7.36-50 –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이 이야기는 누가복음 7장의 백부장의 종 치유, 과부의 아들을 살리심에 뒤따라 나옵니다. 앞의 이야기들에서 멀리 있는 우리들에게까지 용서를 선포하시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것과, 그 용서란 잃었던 우리의 모든 소망, 모든 생명, 모든 기쁨을 되돌려 주시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배웠는데, 이제 이어서 한 폭의 그림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바리새인이자 율법학자 시몬의 집에서 일어난 이 일로, 그렇게 멀리서, 모든 것을… Continue reading
-
청년아 일어나라 | 누가복음 7장-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누가는 이 기적(눅 7:11–17)을 백부장의 종 치유(눅 7:1–10)와 나란히 놓습니다. 그곳에서는 치유가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 일어났지만, 여기에는 인간의 믿음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연민에 이끌려 스스로 나서시며, 믿음을 기뻐하시되 그에 매이지 않음을 보여 주십니다. 나인에서는 장례 행렬을 멈추시고 과부에게 아들을 돌려주십니다. Continue reading
-
풍랑아 잠잠하라 | 마가복음 4장-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마가복음 4장 35–41절의 ‘예수께서 풍랑을 잠잠케 하심’ 이야기를 단순한 바다 위의 위험과 구조 사건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상징과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실제로도 갑작스러운 강풍과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위험한 곳이지만, 성경에서 바다는 단순한 자연현상을 넘어 혼돈과 악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