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Leader
-
우리의 범죄함과 반역함 | 예레미야애가 3:40-54 소그룹 공과
2026.3.15 주일 설교 요약 예레미야는 “우리가 우리의 행위를 살피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외쳤지만, 그 말의 의미는 위기를 피하고 회복을 약속받자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바벨론 앞에 항복하고 나라의 멸망과 포로 생활을 받아들이라는 부르심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선지자들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선포했습니다.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예언과 희망적인 말을 찾고… Continue reading
-
그 중의 한 사람 | 누가복음 17:11-19 소그룹 공과
2026.3.8 주일 설교 요약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실 때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께 자비를 구하며 외쳤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나병환자는 공동체 밖에서 살아야 했고, 병이 나은 후 제사장의 확인을 받아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고, 그들이 길을 가는 중에 병이 나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한 사람만이… Continue reading
-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 | 다니엘 9:1-19, 누가복음 16:1-10 소그룹 공과
2026.3.1 주일 설교 요약 다니엘의 기도는 겉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를 거두시기를, 예루살렘과 성전을 회복하시기를, 용서하시기를 구하는 간구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단순히 형벌을 깎아 달라거나 사면해 달라는 요청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70년 포로 생활이 끝날 것을 알고 있었고,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행하시기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기복적 기도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Continue reading
-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 | 예레미야 15:1-4, 히브리서 6:1-9 소그룹 공과
2026.2.22 주일 설교 요약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시대에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선다 해도” 마음을 돌이킬 수 없다고 하실 만큼, 유다를 향한 심판을 확정하셨고 그 이유를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에서 찾으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것처럼 지금 당장 무엇을 고치고 회개하면 상황이 되돌아갈 수 있다는 일말의 기회조차 열려 있지 않음을 강조하며, 엎지러진 물 앞에서… Continue reading
-
바울의 예루살렘 출장 | 갈라디아서 1:11-24 소그룹 공과
2026.2.15 주일 설교 요약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 이야기는, 믿음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바꾸시며 또한 교회를 어떻게 하나로 묶으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맞닥뜨렸던 바울은, 이전 사울이 죽고 새 바울이 되는 거듭남의 주체가 전적으로 하나님이심을 갈라디아서 본문을 통해 고백합니다. 또한 유대의 교회들이 자신을 얼굴로 확인하지 못했음에도, 그 소식만을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Continue reading
-
다른 복음 | 갈라디아서 1:1-10 소그룹 공과
2026.2.8 주일 설교 요약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너무도 “빨리” “다른 복음”으로 돌아선 것을 놀랍게 여깁니다. 그 빗나감은 주로 성도들 스스로의 창안이 아니라,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와 그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첨가한 것으로 희석시키는 방해꾼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교란은 초대교회 때뿐 아니라 종교개혁에 이르기까지 수 천년 동안, 그리고 그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교회 안에 가라지를… Continue reading
-
성도의 인내 | 시편 73 소그룹 공과
2026.2.1 주일 설교 요약 시편 73편에서 아삽은 ‘마음이 정결한 자’, 산상수훈의 말로 하면, ‘복 있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다시 묻습니다. 겉으로는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현실의 현상들을 보며 실족할 뻔했던 그가, 성소에 들어갈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끝날에 대한 시선이 열리며 흔들리고 의심하던 마음에서 돌아섭니다. 하나님은 가라지와 알곡을 함께 자라게도 하시지만, 때가 되면… Continue reading
-
아궁이의 들풀 | 마태복음 6:25-34 소그룹 공과
2026.1.25 주일 설교 요약 예수님의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은 율법과 같은 명령이 아니라, 근심과 걱정에 억눌려 있는 우리를 믿음으로 이끄시는 위로와 선언의 말씀입니다. 염려는 덜 중요한 것을 더 중요한 것으로 착각하는 데에서 생기며, 또 남과 나를 비교할 때 자라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우선 순위를 착각하여 염려에 빠져있는 우리에게 무엇이 먼저이고 더 중요한지의 질서를 다시 가르치십니다: 생명은 음식보다,… Continue reading
-
잃어버린 양 | 누가복음 15:1-7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예수님은 14장 끝에서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14:27)”고 하시고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할까? (14:34)” 물으셨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는 다는 것은,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다는 것이 되겠죠. 이렇게 부담이 큰 말씀들을 전하고 나서 누가는 15장에 비유 시리즈 3개를 나열합니다.… Continue reading
-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 누가복음 17:1-19 유초등부 공과 스케치

복음서는 최고의 공과공부와 활동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설교하신 내용들이 바로 다음 상황이나 행동으로 연결되어 적용될 때가 많으니까요. 오늘 한센병(실은 한센병은 아니고 다른 종류의 병이라고 하지만, 아무튼 부정하다는 취급을 받는 피부병) 환자 10사람이 예수님께 고침을 받고 성전으로 가는 도중 한 사람만이 돌아온 경우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바로 앞서 7번씩 70번을 용서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겨자씨… Continue reading